삼성전자가 국내 사업장을 오가는 헬기를 운항한다. 임직원들의 신속한 업무 진행과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16일 수원사업장을 거점으로 천안 온양 광주 구미 등 국내 모든 사업장을 연결하는 헬기를 정기 운항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17일부터 수원∼구미간 매일 2회씩 왕복 운항을 시작하고 28일부터는 수원∼인천공항간 노선과 천안 온양 광주 등 국내 사업장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헬기 운영으로 네시간 가량 걸렸던 수원∼구미간 이동시간이 50분으로 줄어들게 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