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은 15일 오후 2시 기자실에서 추경편성에 대한 정부의 정확한 입장과 공무원 업무추진비 내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산처는 밝혔다. 예산처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경편성 여부와 시기, 규모에 대한 정부입장과 최근 논란이 일었던 공무원들의 접대성 경비인 업무추진비의 금액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처는 그러나 추경편성과 관련, 경기침체가 지속되면 추경편성을 검토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해두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