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권사상 최고 금액인 4백7억원짜리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국민은행은 제 19회차 로또 공개추첨에서 행운의 6개 숫자 '6,30,38,39,40,43'을 맞힌 1등 당첨자가 한 명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1등 당첨자는 지난 18회차에서 이월된 1백57억여원에다 이번주 판매금액(1천59억원)을 기준으로 한 당첨금 2백50억여원을 합쳐 모두 4백7억2천2백95만9천4백원을 거머쥐게 됐다. 지금까지 최고 당첨금은 15회차의 1백70억1천4백24만5천원이었다. 1등 당첨자의 실수령액은 세금 23%를 뗀 3백13억5천6백67만원. 앞으로 3개월 안에 국민은행 본점을 찾아가 복권 구입 영수증을 제시하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26'을 맞힌 2등은 모두 14명으로 각각 2억9천7백27만8천5백원을 받는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