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매수세 우위에 따라 상승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지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현물가격은 배럴당 28.16달러로 전날보다 0.69달러 상승했다. 하지만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은 0.90달러 떨어진 24.12달러에 거래됐다. 또 시장 요인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23.04달러로 0.44달러 떨어졌고, 열흘 이동평균 가격도 23.51달러로 0.24달러 낮아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장 초반에는 미군이 이라크 키르쿠크 지역을 장악했다는 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