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 대학 '소비자체감지수'가 이달 들어 이라크전 종전 임박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자체감지수'는 4월들어 83.2를 기록, 지난달말의 77.6에 비해 꽤 높아졌다고 시장 소식통들이 11일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당초 전망치 7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소비자체감지수'는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의 향후 패턴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미시간 대학은 '소비자체감지수' 조사자료를 회원들에게만 제공한다. (워싱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