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10일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글로벌지원센터'(Global Centre) 출범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글로벌지원센터는 벤처협회 내에 설치된 전문기구로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투자유치, 국내외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벤처협회는 이를 위해 한누리투자증권, 딜로이트 투쉬, ACPC(얼라이언스캐피털)이트레이더, 법률회사 B&J GLOBAL, 법무법인 발해, 법무법인 대륙, CDR 데카 등을 분야별 파트너로 선정하고 이날 조인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벤처협회 오형근 전무는 "글로벌지원센터가 해외사업 노하우 및 전문인력 부족, 현지 시장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들을 위해 해외 진출의 창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