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은 전화(080-999-6000)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OK! 콜 정기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종신보험과 유사한 재정설계를 통해 가입하기 때문에 사망 및 1급 장해에 대해 종신보험처럼 보장받을 수 있으면서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 이 회사 정원양 부장은 "10,20,30년 만기의 정기특약 세가지를 모두 조립해 가입할 수 있는 등 정해진 기간만 보장하는 정기보험의 특징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만기 환급형의 경우 특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해당특약의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상품들이 주보험에 한해 생활안정자금 등의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한 사례는 있지만 특약보험료를 환급하는 경우는 'OK! 콜정기보험'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30세 남자가 순수보장형, 70세 만기, 20년납의 조건으로 주보험(4천만원)과 정기특약(각 2천만원) 세 가지에 모두 가입할 경우 매달 내는 보험료는 4만7천원이다. 이 경우 10년 안에 사망하거나 1급 장해 상태에 처할 경우 총 1억원의 보험금을 받고 40∼50세 사이엔 8천만원, 60세까지는 6천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이후 만기시까지는 주보험에서 보장한 4천만원을 보장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