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일 광양제철소에서 연산 1백70만장 규모의 TWB(Tailor Welded Blank·맞춤재단용접) 공장을 준공,본격가동에 들어갔다. TWB는 두께 강도 재질이 서로 다른 강판을 적절한 크기와 형상으로 절단한 후 레이저로 용접,원하는 형태의 부품으로 가공하는 최첨단 자동차용 강판 제작기술이다. 포스코는 이미 제품 샘플 테스트를 통해 GM대우의 레조 및 칼로스,쌍용자동차의 이스타나 후속 모델,르노삼성의 SM5 후속 모델에 TWB 강판을 적용키로 각 회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