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일 측면에서 바람이 나오는 '측면 토출방식'을 적용한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 2개 모델(모델명:HP-VR1270,HP-VR1070)을 출시했다. 새 모델은 양방향 측면 토출방식을 이용,좌우 독립제어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냉방력을 38% 향상시키면서도 냉기 손실은 최소화해 전기료를 20% 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제품 크기를 기존 동급모델에 비해 30% 가량 줄여 좁은 아파트나 원룸에서도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가격은 10평형이 1백50만원대,12평형이 1백70만원대.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