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을 견인 할 7대선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쇼핑 아울렛' 건설을 위해 4-5월중 국제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건설 능력이 있고 마케팅 경험이 축적된 업체를 `쇼핑 아울렛' 건설업체로 선정키 위해 국내.외에서 사업자를 공모,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발센터는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공모 기준안을 마련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제주도와 협의후 사업자를 공모한다. '쇼핑 아울렛' 건설시 제주의 기존 상권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 이달말께 주민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 개발사업은 중국인 등 국내외 관광객의 쇼핑 관광 활성화를 위해 테마형 복합 쇼핑 아울렛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5만평의 부지에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쇼핑센터, 면세점, 국제식당가, 토산품 전시장, 디지털체험관 등이 들어서며 개발센터와사업자간 공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