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다른 사름들과 주고받을 수 있는 "동영상 메일 캠코더폰"을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다음주 출시하는 이 휴대폰(모델명:SCH-V330)은 음성을 포함한 동영상을 촬영.저장.재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촬영한 동영상을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문자나 사진 전송만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휴대폰은 또 최대 20분 분량의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30만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했다. 초당 11장,최대 30장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한 사진을 1천2백장까지 저장할 수 있다. 가격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