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2위의 투자은행인 J.P.모건 체이스사는 지난해 영업실적 부진으로 윌리엄 해리슨 최고 경영자(CEO)에게 전년대비 40% 삭감한 1천320만달러(한화 158억원)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년동안 순익이 줄어든 J.P.모건 체이스사는 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제출한 보고서에서 해리슨 CEO에게 봉급 100만달러와 보너스 308만달러 그리고 231만달러 상당의 주식과 175만달러 어치의 스톡옵션등을 포함 이같이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12월 굴지의 투자은행인 체이스 맨해튼과 합병한 J.P모건 체이스는"지난해는 좋은 영업실적을 내기가 어려운 한해 였다"면서 이 때문에 해리슨 CEO의연봉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