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회장 장영신)은 26일 채동석 애경백화점 전무(39)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애경유지공업(애경백화점),수원역사,디피앤에프(AK면세점) 등 유통부문 3개 계열사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장영신 회장의 차남인 채동석 애경백화점 전무는 애경백화점과 수원역사 대표이사에 각각 선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디피앤에프 대표로 선임됐던 채 대표는 애경그룹 유통부문 3개사의 대표이사직을 모두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