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주력제품인 스펀덱스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25-27일 홍콩에서 열리는 인터스토프 아시아 전시회(Interstoff Asia Apring 200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 7개 국내외 협력업체와 함께 참가해 스펀덱스 브랜드 '크레오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효성측은 "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과 판매시장 다변화를 통해 스펀덱스의 아시아권 판매량을 지난해 6천t에서 올해 1만4천t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효성은 또 지난 2001년부터 국내에서 시행해 온 `우수고객 우대프로그램'을 해외 고객사로 확대, 크레오라를 사용하는 해외 고객사에게 마케팅, 원단제품개발, 품질관리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