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영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증권사인 노무라 홀딩스가 중국 A증시의 주식 거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노무라의 노다 쓰카사 대변인은 25일 A증시 주식 거래 허용을 촉구하는 신청서를 전날 제출했다고 밝히고 중국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노무라 홀딩스의 자회사인 노무라증권이 최소한 5천만달러의 자체 계정으로 상장 주식과 정부 공채 및 전환사채를 거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다 대변인은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향후의 영업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시가총액 148억달러 규모의 A증시를 국내 투자자들에게만 개방했으나 지난해부터 외국계 기관투자가들의 참여를 선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도이체은행과 씨티그룹을 포함한 다른 외국 회사들도 A증시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