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은 25일 이라크전이 점차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무성은 여전히 환율을 주의 깊게 지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오카와 장관은 외환시장이 전쟁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그렇게 불안정하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는 그러나 이라크전 개전 이후 환율이 달러당 120엔선을 웃돌면서 일본통화 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으나 장기전 전망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갈수록 큰 영향을 미칠 것에 대비해 여전히 개입 가능성이 있음을 시장에 인식시킬 필요를 당국이 느끼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풀이했다. (서울=연합뉴스)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