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5일 지난주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던 콜금리가 정상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전날 콜금리는 4.26%, 콜거래 규모는 15조5천억원으로 지난주 3%대로 떨어졌던 금리와 10조원 이하로 줄었던 거래량이 평소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한은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 "지난주 투신권의 환매에 대응하기 위해 국채를 사들이고 환매조건부채권(RP)을 중도 환매하는 등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콜금리가 목표수준을 이탈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은의 이달 콜금리 목표수준인 4.25%는 유효하며 시장 일각에서 유포되고 있는 '3%대의 콜금리 용인설'은 근거없는 루머에 불과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