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는 냉장고 도어의 색상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도어패널 교체형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88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냉장고는 제품구입뒤 이사를 하거나 주방을 새롭게 꾸밀 때 도어 색상을 교체해 냉장고를 새 것으로 바꾼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얼음과 물을 제공하는 '디스펜서'와 '홈바' 부분의 도어 패널도 동일한 색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더블 쿨링 시스템'을 적용, 세계적인 공인기관인 'ITS' 시험결과 냉각속도가 외국산 제품에 비해 1.3-1.7배 빠르고 특히 홈바는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해2.4배 빨라 신선도 측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야채실과 냉동실 서랍 등 냉장고내 부품 및 내부 케이스에 차세대 항균 시스템인 '나노 항균'을 채용했다. 제품 가격은 용량에 따라 170만-320만원대.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6종이던 냉장고 패널 재질 및 색상에 대리석 질감의 '럭셔리마블' 등 고급 재질을 추가, 모두 11종으로 늘렸다"며 "패널 교환형 양문냉장고시장규모는 작년 전체의 25%에서 올해는 5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도어판넬 교체형 디오스 냉장고 출시를 기념해 컬러 패널 무료교환 쿠폰을 증정하는 고객사은 대축제를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