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곤 ㈜두산 명예회장과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두산 등기이사진에서 제외된다. 두산은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박용곤 명예회장과 박용성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박용오 회장과 박용만 ㈜두산 전략본부 총괄사장,박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정원 ㈜두산 상사BG 사장 등 3명은 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내 등기이사 수는 7명에서 5명으로 줄어들게 되지만 사내이사 5명 중 오너일가가 3명을 차지,이사회 지배구조는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