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분기 기업채용이 1.4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대기업 110개사, 외국계기업 81개사, 중소기업 36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2.4분기에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은 대기업 24%, 외국계기업 14%, 중소기업 34%였다. 이는 1.4분기에 대기업 9%, 외국계기업 6%, 중소기업 17%가 채용절차를 진행한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기업별로는 유통.외식업종의 채용규모가 커 롯데백화점이 3-4월께 6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며 베니건스가 6월께 정규직 770명을, 스타벅스가 3월, 5월에 300여명을채용할 계획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기술.영업.생산직 분야에서 140명을 채용하며 대우조선과 LG전선은 전분야에서 각각 100명과 60명을, 한국델파이는 연구개발직에서 20-30명을채용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