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지난달 국내 조강생산량이 설연휴와 시설보수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337만9천t을 기록, 1월에 비해 11.4% 줄었다고17일 밝혔다. 그러나 작년 2월에 비해서는 4.4% 늘었고 1,2월 누계생산량도 719만2천t으로 작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조강생산량을 전로(고로)와 전기로로 나누면 전로는 1월에 비해 12.0%감소한 191만4천t, 전기로는 10.6% 감소한 146만5천t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