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등 10대 전략 품목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소재를 부품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국산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3∼4년간 과제당 50억원 안팎의 개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자원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2003년 제1차 부품·소재 기술개발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이번에 선정된 개발과제는 △굴삭기용 유압식 주펌프 △공작기계 공용 선형 모션가이드 △트랙터용 고성능 청정 디젤엔진 △트랙터용 전자제어 유압시스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