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행하는 한국경제 관련 보고서가 모두 공개된다. 재정경제부는 17일 경제정책의 투명성과 대외신인도 제고 등을 위해 IMF의 연례협의결과 보고서(Staff Report)와 부속보고서 등의 전문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환율, 금리 등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보고서 내용중 일부만 요약, 발표됐다. IMF는 한국경제와 관련한 이들 보고서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보고서가 완성되는 시점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mf.org)에 올린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