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은 실내 미니 축구경기인 풋살(Futsal) 경기장을 설립, 15일 개장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가 운영하는 울산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 옥상에 설립한 경기장은 가로 30m, 세로 20m에 첨단 인공잔디를 설치했으며 지금까지의 풋살경기장이 대부분 농구.배구장과 겸용하던 것과 달리 전용구장이다. 풋살은 지난 1930년대 우루과이에서 처음 시작된 5인제 미니 축구형태의 실내스포츠로 현재 전세계에 2천500만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울산에도 100여개의 클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울산서부구장과 강동구장 등 7개의 천연잔디 축구전용구장과 국내최대 규모의 선수 전용숙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풋살경기장 설립으로 더욱 탄탄한 축구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