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3위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필립스의 게라르트 클라이스털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반도체시장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12일 예상했다. 클라이스털리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해의 시장 전망을 데이터퀘스트보다 낮게 잡을 정도로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퀘스트는 지난해 11월 전망에서 올해의 반도체시장 성장률을 12%로 예측했으나 지난달 24일에는 8.9%로 낮췄다. (하노버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