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플래티늄카드를 대중화하기 위해 연회비가 3만원인 `플리티늄카드-에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카드는 특정 고소득층에만 발급되는 기존 플래티늄카드(연회비 12만원)와는 달리 금융기관, 상장업체, 정부투자기관의 과장 이상 간부사원 또는 6급 이상 공무원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회원의 경우 최근 1년간 카드이용액(현금서비스 제외)이 500만원 이상이면서 현재 총한도가 300만원 이상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 전용상담데스크 및 긴급해외지원센터 이용 ▲ 최고 50만달러(약 6억2천만원) 여행자보험 가입 ▲ 해외 외래진료 및 입원수속 대행 ▲ 유통업체 2∼3개월 무이자할부 ▲ 차병원 종합건강검진비 할인 ▲ 전국 주요콘도 최고 83% 할인▲ 골프 부킹서비스 ▲ 이용액 1천원당 2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기존의 플래티늄카드가 제공하는 문화.공연 혜택은 누릴 수 없다. 우리카드는 카드 출시기념으로 신규 가입고객에게 국내 테마여행 1회 무료이용의 기회를 준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