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지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달 40.3을 기록해 지난 2001년 11월 지수 통계를 잡기 시작한 이래 16개월 연속 50선을 밑돌았다고 일본 내각부가 10일 밝혔다. 지수가 50 미만이면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보다는 비관적인 의견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도쿄 주민들은 5개 설문 항목 가운데 전반적인 생활 수준과 소득증가 및 고용 등 3개 항목에서는 낙관적인 의견이 많았고 내구재 구매 의사나 물가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