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 타임워너가 워너뮤직 음반제조분야 사업을 매각해 10억달러의 자금조달을 시도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이 관련 소식통의 말을 빌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유력한 인수 대상 기업으로 프랑스 톰슨사(社)의 자회사인 테크니컬러나 캐나다의 신램 인터내셔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영국 EMI에 대한 전체 음악 관련 사업 매각과는 별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270억달러에 달하는 회사 부채를 줄이려는 리처드 파슨스최고경영자(CEO)의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