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상해.질병,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배상책임 등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무배당 아이든든 종합보험'을 개발, 6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또 부모가 불의의 사고로 부양능력을 상실할 경우 매년 가입금액 기준으로 10년간 자녀양육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업계 처음으로 모성사망 담보를 신설, 임신과 출산 또는 산후관련 합병증에 따른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심각해지는 신생아 기형 위험을 담보하는게 가능토록 선천이상 수술위로금 담보도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과외비 어학연수비 등 늘어나는 자녀 교육비를 감안해 납입보험료가 증가할수록 환급률 상승폭도 커지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만 2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5,10,15년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