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은행인 일본 미즈호홀딩스의 도쿄증시 상장명이 '미즈호파이낸셜그룹'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6일 일단 상장 폐지됐으며,오는 12일 새 사명으로 재상장된다. 미즈호홀딩스는 지난 2000년 9월 상장후 시가총액이 86% 격감했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총 1조9천5백억엔의 손실을 냈다. 이 회사는 재상장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엔 규모의 증자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