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현재의 유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 중심의 외환보유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구오 수칭(郭樹淸) 중국외환관리국 국장의 말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구오 국장은 중국 국영 라디오방송국인 차이나 라디오 인터내셔널을 통해 "달러화는 여전히 주요 국제통화이며 중국은 다른 나라와의 교역에달러화를 쓴다"고 말했다. 지난 1월말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천억달러에 이르러 일본에 이은 세계 2위 규모라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