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컴퓨터업체인 IBM과 인텔이 러시아의 정보기술계획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레오니드 레이만 러시아 정보통신장관이 5일 밝혔다. 레이만 장관은 이같은 미-러간 연구협력 합의가 지난달 20일 캘리포니아 샌 머테이오에서 이뤄졌다면서 IBM은 러시아에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다루는 연구센터를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이만 장관은 또 인텔은 러시아에서 고속인터넷접근분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지만 러시아업체들이 이들 계획에 참여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당시 합의때 러시아는 미국의 항공업체인 보잉과 비행중 인터넷접속을제공하는 러시아제 소프트웨어 납품에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