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 1월중 농림축산물 수출액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1억4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김치(50.1%), 과실(1.3%), 닭고기(46.2%) 등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증가를 주도한 반면, 채소류와 인삼류는 일본의 원산지표시제 및 생산이력제 시행과현지재고 과다 등의 영향으로 각각 16.1%, 36.5%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최대 시장인 일본수출이 13.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중국(15.7%), 미국(10.0%)시장의 수출이 신장됐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