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해외 지사 및 법인 등 100개 해외네트워크중 56개 지역에 인터넷폰을 도입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인터넷폰 도입으로 연간 국제통신비 8억원중 4억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나머지 해외 지사와 법인도 테스트를 거쳐 인터넷폰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채택한 인터넷폰은 인터넷망을 통해 음성신호를 전달하는 `VoIP' 기술을 이용한 통화방식으로, 테스트 결과 통화품질이 만족할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