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는 올 하반기에 고가와 저가 프로세서의 설비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대만전자시보가 3일 보도했다. TSMC의 겐다 후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첨단 프로세서에 대한 주문이 밀려들면서하반기에는 0.15미크론과 특히 0.13미크론 제품의 설비 가동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TSMC는 우량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설비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0.13미크론 제품의 가격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기를거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