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산하 발전자회사 중 하나인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런던에서 표면금리 4.25% 조건으로 1억5천만달러의 유러본드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미국채 5년금리에 1.60%를 가산한 수준으로 최근 북핵사태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물에 대한 기피경향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남부발전측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현재 건설중인 1백80만㎿급 부산LNG화력발전소 건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