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계사무소는 지난 2월중 서울시 소비자물가지수가 110.4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채소 및 과실류가 오른 식료품 ▲석유류 가격이 인상된 광열.수도 ▲참고서 등이 오른 교육부문 등의 상승요인 때문으로 전년동월대비로는 4.0% 올랐다. 상품성질별로 농축수산물 및 공업제품을 포함하는 상품은 상승했고 서비스의 경우, 공공서비스는 하락했으나 집세와 개인서비스가 상승해 보합을 이뤘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품목과 기본생필품을 위주로 하는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7%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4.0% 상승했다. 계절적 변동이 큰 어개류, 채소류, 과실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신선식품지수는전월대비 1.7%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6.7%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