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월 경기동행지수가 경기 판단의 분기점인50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정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일본 내각부는 오는 7일 발표할 예정인 1월 경기동행지수를 경기 상승세의 증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3개월 전과 비교해 개선된 지표의 비율을 의미하는 경기동행지수가 3개월 연속50을 밑돌면 수축 국면으로 간주되는데 지난해 11월과 12월 연속으로 50에 못미쳤었다. 신문은 경기동행지수를 구성하는 9개 지표 중 현재 추정이 가능한 잠정 지표는7개로 이 가운데 산업생산만 3개월 전 수준에 못미쳤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1월 경기동행지수는 최저 66.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