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해외 소매유통망 진출지원사업'에 총 8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보다 50개사 늘어난 1백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제품의 유통단계를 축소하기 위해 미국 소매유통업체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에 시장조사부터 계약체결 단계까지를 일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미국 소매유통업체간 미국 현지 상담회를 개최하고 미국 업체와 납품계약을 체결하려는 기업들에 제품성능시험,인증마크획득 등의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