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창업이 활기를 띠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집계한 신설법인현황에 따르면 지난주(2월17∼22일) 전국 7대도시에선 총 7백4개의 업체가 새로 생겼다. 그 전주(2월10∼15일)보다 7.8% 늘어난 수치다. 창업은 설연휴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지역에선 그 전주보다 12% 증가한 총 4백81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부산에선 29개가 늘어난 67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이밖에 인천 41개, 대구 40개, 광주 33개, 대전 27개, 울산 15개 순으로 창업이 이뤄졌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 정보처리 및 통신 건설 순으로 법인설립이 활발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