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기준으로 세계 제3위의 증권회사인 미국의 골드만 삭스는 27일 AOL 타임워너, 월트 디즈니 등 40여 업체에 대한 기업 분석을 중지하고 미국에서 활동하던 시장분석가 3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의 에드 캐너데이 대변인은 "장래에 이들 분야에 대한 분석 활동을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의 이번 결정은 당국의 투자자 오도 사건 조사에 따른 기업 분석 담당 부서의 재구성 작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시장 관계자들은 풀이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