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18대 신임회장으로 박양일(57)씨를 선출했다. 농기구 제조회사인 ㈜조선이기 대표인 박씨는 앞으로 3년간 군산상의를 이끌게된다. 이날 총회에서 박씨는 24표를 얻어 함께 입후보한 조영래(60. 동광 대표)씨를 8표 차로 따돌리고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박회장은 "기업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 만드는데 앞장서고 군산 자유무역지역과 군장 국가산업단지에 국내외 우량기업이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sungo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