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노트북PC에 장착되는 CD-RW 콤보드라이브 가운데 처음으로 10㎜이하 두께를 갖는 두께 9.5㎜의 CD-RW 콤보드라이브 `SU-408'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드라이브는 두께 9.5㎜에 무게가 145g으로 기존 제품보다 각각 25%, 35%가 감소됐고 소비 전력도 20% 이상 적다. 데이터 전송률은 8배속으로 기록과 재기록이 가능하고 읽기 속도는 CD가 24배속,DVD가 8배속이며 버퍼메모리의 용량은 2MB다. 삼성전자는 현재 이 드라이브에 대해 50여건의 전세계 특허를 출원했고 올해안에 기록속도가 24배속인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U-408출시로 CD-RW를 장착한 노트북PC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