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경기종합지수가 개편된후 안정성과 일치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의 `경기종합지수 개편결과'에 따르면 미래의 경기상황을 알려주는 선행종합지수는 경기의 정점과 저점의 선행시차 평균이 4.77개월로 종전의 5.10개월 보다 줄어 안정성이 높아졌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도 경기의 정정과 저점의 평균시차가 0.2개월로 종전의 1.4개월에서 줄어 일치성이 개선됐다. 경기상황의 사후확인에 사용되는 후행종합지수는 표준시차가 5.6개월로 종전의 7.81개월에 비해 감소,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통계청은 올해 경기종합지수개편에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종합주가지수, 순상품교역조건, 소비재수입액 등을 추가, 지수구성항목을 조정했으며 계절조정에 조업일수변동요인을 반영했다. 또 개별지표의 증감률 크기를 절대치 평균에서 표준편차로 변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