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다우존스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26일 보도했다. ABC방송과 머니 매거진이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의 성인 남녀 1천3명을 상대로 실시한 공동 조사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1주일 동안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주의 마이너스 21에서 마이너스 19로 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응답자는 전체의 30%로 전주의 28% 보다 늘었으며 자신들의 재정 상태가 양호하다고 대답한 비율은 56%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또 현시점이 상품 구매 적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35%로 전주와 같았다. 이 조사의 오차 범위는 ±3% 포인트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