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의 철강제품 수입량은 220만t으로작년 12월의 수정치 261만t에 비해 15.7% 줄었다고 다우존스가 미 상무부의 발표를인용, 25일 보도했다. 상무부는 이날 액수 기준으로는 지난 1월 철강수입액이 9억9천200만달러로 지난해 12월의 10억9천800만달러에 비해 9.7%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처럼 철강 수입량이 줄어든 것은 선재와 열연강판 수입량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지난달에 한국, 중국, 베네수엘라, 터키산 철강 수입이 줄어든 반면캐나다와 멕시코산 철강의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1월 철강 수입 동향지표는 잠정치로 계절적인 변동분이 적용되지않았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철강 수입량은 총 2천970만t으로 전년도의 2천740만t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