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현재 용도에 따라 10개 규격 1백30종에 이르는 배전용 변압기 규격을 5개 규격 34종으로 대폭 줄여 표준화했다고 25일 밝혔다. 표준화된 규격은 배전손실을 줄인 고품질 제품으로 한전측은 연간 2백억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20만대를 한전에 납품하는 39개 변압기 생산업체도 품질향상,재고축소 등으로 연간 86억원의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