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중국의 섬유와 의류 수출을 제한할 수 있도록관련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중국 섬유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25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의 보도를 인용해 개정된 새 규정에의해 EU는 역내 섬유 및 의류 무역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섬유류 수입을 억제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오신유 중국방직품진출구상회 부부장은 EU의 수입 규제 시행에 대비해 중국섬유업계는 기존의 설비 확장 계획에 대해 신중함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데일리는 밝혔다. EU의 조치는 일부 중국산 섬유에 대한 추가 쿼터를 요청한 지난해 9월 미국섬유업협회의 청원에 뒤이은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