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제유가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유엔 안보리에 대이라크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틀째 급등세를나타내 36달러선을 상회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주말에비해 배럴당 90센트(2.5%) 급등한 36.48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 선물가는 지난주말에도 유조선 폭발사고로 2.4%나 급등했었다. 또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4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88센트(2.7%) 오른 33.15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