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중국 장쑤(江蘇)성 PDP모듈공장설립과 관련, 지난 20일 중국 난징(南京)시와 6천5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의향서는 연간 24만장의 모듈처리 능력을 지닌 PDP 모듈공장을 오는 10월 완공, 생산.가동하는데 현지금융 4천만달러를 포함해 6천500만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빈부격차가 심한 중국의 경우 절대부유층이 3억명을 넘는 등 PDP TV와 같은 고가의 전자제품 판매에 적합하다고 판단, 장쑤성 공장에서 초기 월 1만5천대로 생산을 시작해 2005년에는 월 3만대로 생산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co.kr